이 연구는 우리나라 시・군・구 지방정부 소속 청년 세대(재직기간이 5년 이하이면서 20・30대)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퇴직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공직만족의 경로적 관계로 설정하고 실증분석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과 공직만족에 부정적 효과를 가지나 이직의도에 긍정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고 직무만족은 공직만족에 긍정적 효과를, 공직만족은 이직의도에 부정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직의도에 대해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과 공직만족을 경유한 간접효과와 직무만족이 공직만족을 경유한 간접효과는 직접효과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만족은 이직의도에 직접효과는 없으나 간접효과는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서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적 함의로서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만족과 공직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차원적 접근의 조직관리 방안을 제안하였다.
□ 주제어: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공직만족, 이직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