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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1호 - 【서평】박희봉, 『좋은 정부, 나쁜 정부: 철인정치에서 사회자본론까지, 철학자가 말하는 열 가지 정부 이야기』 책세상, 2013. 2. 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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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16 조회수 : 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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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서평_김동현_+.pdf (0byte) [53] DATE : 2013-04-16 08:30:27 |
박희봉 교수(이하, 저자)의 저서 『좋은 정부, 나쁜 정부: 철인정치에서 사회자본론까지, 철학자가 말하는 열 가지 정부 이야기』는 인류사에 중요한 사상적 의미를 남긴 아홉 명의 정치철학자들과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회자본론의 사상적 향기를 정부에 대한 논의로 담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새 정부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아주 적절하게 새 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매우 큰 우리에게 정부관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정치사상사는 정치사상가들이 살았던 당대의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이러한 시대정신은 정치사상가의 사유의 결과물로써 사상가의 비전과 결합되어 각 시대가 필요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또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생성과 쇠퇴의 변증법적 과정을 거치면서 시대적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됨으로써 사상의 명맥을 이어간다. 하지만 사상가들의 이상적인 감정적 독백은 종종 현실과의 거리감을 두게 하고 사상에 대한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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