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3호-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이직의사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본 연구자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이직의사를 측정하고 이들의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문제의 검증을 위한 측정변수 외에 현황파악을 위해 실시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44.6%인 239명이 지난 1년 내에 1-2회 정도 담당 또는 감독공무원으로부터 이직을 생각 할 정도의 심각한 갈등과 비협조를 경험하였다고 하였다. 이것은 자활참여 주민보다도 공무원의 접촉빈도가 훨씬 적은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 다. 현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자활사업 평가와 지원방식에 대한 센터종사자들은 상당히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응답자 중 379(74.3%)명이 적어도 현재보다 센터와 종사 자에게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면 자활사업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하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끊임없이 자활동기를 충전하여 정상적인 사회적응과 복귀를 위 한 근원적인 태도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 또한 복지행정당국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의 자격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자기발전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야 한다. 현재의 자활사업 참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제한하고 있어 근로빈곤층 에 대한 적극적 정책개입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 근로빈곤층의 성격도 국민기초생활보 장법상의 수급자와 일반 실업에 의한 근로빈곤층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대상의 성격과 정책목표, 정책수단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 주제어: 지역자횔센터, 이직의사, 사회안전망,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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