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의 직무태도를 중심으로 조직사회자본(Organizational Social Capital; OSC)의 효과성에 대한 일반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선행연구를 확장해, 조직사회자본의 효과성이 재직기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조직사회자본의 하위변수인 구조적, 관계적, 인지적 OSC를 예측변수, 직장생활의 질(Quality of Work Life; QWL)을 매개변수, 그리고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OCB)의 하위 구성요인인 개인지향-조직시민행동(OCB directed of Individual; OCBI)과 조직지향-조직시민행동(OCB directed of Organization; OCBO)를 종속변수로 설정한 구조모형을 제시하고,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 MGA)을 통해 재직기간에 따라 이들 변인 간 구조적 영향관계가 어떤 차이가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OSC의 모든 하위 구성요소가 OCBO의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구조적 OSC와 관계적 OSC는 OCBI에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형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QWL은 관계적 OSC와 OCBO 간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반면, 인지적 OSC와 OCBO 간 관계는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집단분석 결과, 단기 재직자보다 장기 재직자 집단에서 인지적 OSC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직기간에 따른 조직사회자본의 효과성 차이를 제시하는 것으로, 분석결과를 토대로 직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 함양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주제어: 조직사회자본, 직장생활의 질, 조직시민행동, 다중집단분석, 재직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