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50+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인지하는 일자리사업의 목적적합성, 교육적합성, 소통적합성, 사업이미지가 향후 일자리사업 재참여의사에 미치는 영향과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영향관계에서의 사업이미지의 매개효과를 탐색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50+ 재단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11명의 응답을 최종분석에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업참여자와 사업 간 목적적합성이 높을수록 향후 재참여의사가 높아지며, 두 변수 간 관계에서 사업이미지는 긍정적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교육적합성이 높을수록 재참여의사가 높아지는 것으로 타나났다. 다만, 교육적합성과 사업이미지 간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참여자와 50+ 캠퍼스 간 소통적합성은 사업이미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재참여의사와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업 참여자가 가지는 사업이미지는 향후 사업에의 재참여의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노인일자리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50+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이전의 노인세대와는 차별적인 세대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향후 우리나라의 50+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 주제어: PLS-SEM, 50+ 일자리사업, 목적적합성, 교육적합성, 소통적합성, 사업이미지, 재참여의사